文대통령,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설맞이 각계 격려통화도

뉴스1 제공  | 2018.02.15 05:35

방북 초청 관련 후속대응엔 '신중 또 신중'…"연휴중 액션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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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제공) © News1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뒤 처음 맞는 설 연휴의 첫날인 15일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평화외교' 행보를 지속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평창올림픽 참석차 방한한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대북정책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또 지난해 추석연휴와 올해 1월1일에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설 연휴에도 쉬지 못하거나 사연이 있는 국민에게 격려전화를 할 계획이다.

한편 청와대는 설 연휴 기간 중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방북 초청 제안과 관련한 후속 대응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신중 또 신중'을 기하며 차분하고 냉정하게 필요한 스텝을 밟아나가겠다는 기조에서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전날 "연휴기간 별다른 액션은 없을 것"이라며 "대통령이 빨리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쪽에 무게를 두지 않고, 상황 변화를 지켜보며 판단을 정리한 다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 등이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미국도 여러 변화의 기류가 있어 그것이 어떻게 가는지를 나름대로 분석하고 나서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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