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사범대학, 2018년 교원임용시험 463명 합격

대학경제 심현영 기자 | 2018.02.14 15:17
공주대학교는 최근 2018학년도 교원임용시험에서 463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교원임용시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주대는 작년 335명보다 128명(38.2%) 많은 합격자를 배출해 매년 합격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1990년 국·공립 사범대학은 우선 임용제도가 위헌 결정이 되면서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공주대 사범대학은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교수, 학생, 직원은 물론 동문까지 협력해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 담임교수제를 통한 상담활동, 학과 맞춤형 현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교원양성기관평가 제2주기(2003년), 3주기(2010년), 4주기(2015년)에서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대외적인 평가에서도 성과를 거뒀으며,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300여 명이 넘는 교원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


공주대 사범대학 관계자는 "개교 70주년이 되는 올해, 지난 2004년 이후 14년만에 최대 합격자를 배출했다"며 "교원양성 명문대학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였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초·중등학교에서는 교육의 질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공주대 사범대학은 미래교육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KNU-명품교사 인증제, △4차 산업혁명 대비 사범대학 핵심교양 운영, △교사 핵심 역량 강화 프로그램, △또래상담지도자(교수)-또래상담사(학생) 자격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5. 5 명동에 '음료 컵' 쓰레기가 수북이…"외국인들 사진 찍길래" 한 시민이 한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