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하루 앞둔 14일 오전 전국의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원활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승용차 기준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20분 △대구 3시간10분 △목포 3시간40분 △광주 3시간20분 △대전 1시간50분 △강릉 2시간20분 △울산 4시간14분 등이다.
현재 정체를 빚고 있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이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일직분기점~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8㎞ 구간에서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설 연휴의 시작인 15일 자정부터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면서 본격적 귀성행렬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귀성·귀경길 고속도로 평균 시간이 지난해보다 최대 40분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