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패딩 특수' 코웰패션, 지난해 영업익 625억…전년比 81.1%↑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 2018.02.13 18:57
코웰패션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62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81.1%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회사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3094억원과 47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23.9%, 114.9% 증가했다.

코웰패션은 일명 ‘롱패딩 특수’에 힘입어 이같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벤치코트 등 롱패딩 품목의 매출이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또 ‘콜롬비아’, ‘엘르핸드백’ 등 신규 브랜드가 연착륙에 성공한 점도 회사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덧붙였다.

코웰패션은 올해 신규 브랜드 출시를 통해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아테스토니’를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한편, 낚시 의류 및 용품, 애견 가방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브랜드 및 품목 다양화, 유통채널 확대 등을 통해 올해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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