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콘텐츠 "美 복권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법인 설립"

머니투데이 유현석 기자 | 2018.02.13 15:09

설립자본금 100만 달러…"미국 소비층에 맞는 콘텐츠 제공"

브레인콘텐츠는 미국 로또(파워볼, 메가밀리언)를 타깃으로 한 분석시스템 '로또피아'(Lottopia)의 서비스를 본격화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현지에 법인을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브레인콘텐츠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 '로또피아'는 미국 파워볼과 메가밀리언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분석시스템이다.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파워볼 잭팟을 비공식 5회 적중하기도 했다.

장대용 브레인콘텐츠 대표는 "시장규모가 90조인 미국복권 시장은 국내와는 다르게 다양한 인종과 문화, 소비층이 존재한다"며 "현지에 적합한 서비스와 양질의 콘텐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한 접근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현지법인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법인 설립으로 로또피아 정식 출시 후 현지 소비층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살피고 그에 맞는 전략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주 1회 로또를 추첨하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매주 2회 추첨하는 미국 로또의 경우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층의 피드백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브레인콘텐츠는 미국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유럽, 호주 등 다양한 나라의 복권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단계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브레인콘텐츠의 미국 캘리포니아 현지 법인인 'BRAIN CONTENTS INC'는 초기 자본금 100만달러로 설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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