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이익공유·성장형 프랜차이즈를 육성하기 위한 '2018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수익을 나누는 선진화된 프랜차이즈 사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지원 부문은 이익공유형과 성장형 프랜차이즈 두 가지다.
이익공유형은 상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대상이다. 이익공유형은 사업모델에 따라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이익공유 사업모델은 △가맹점주 지분참여 △차등 로열티 △비용절감 △최저 수익보장 △상권공유 등이다. 정보공개서를 등록해야 하며 협동조합은 신청할 수 없다.
성장형은 성장 잠재력이 큰 프랜차이즈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원하다. 직영점 1개와 가맹점 20개 미만을 운영 중인 중소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지원 대상이다. 직영점은 운영기간이 최소 1년 이상이다. 가맹본부 시스템 구축과 브랜드 디자인·IT환경 개발비 등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가맹점 상인과 수익을 나누는 프랜차이즈 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상생발전형 프랜차이즈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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