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블록체인 기술은?…'블록체인 3.0 컨퍼런스' 개최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 2018.02.08 10:21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이사장 김형주)와 블록체인 기업 거번테크가 주관하는 '블록체인 3.0 컨퍼런스'가 8일 서울 종로구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블록체인&암호화폐, 현재와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블록체인 기술 전문가들이 참가해 3세대 블록체인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연사로는 i-mode의 개발자 타케시 나츠노(Takeshi Natsuno) 게이오기주쿠대 교수,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기업 라라월드(Lala World)의 샌칼프 샹그리(Sankalp Shangari) 회장, 세계 50대 로봇기업 퓨처로봇의 송세경 대표 등이 나선다.

컨퍼런스를 주관한 거번테크 박창기 대표는 "1세대 블록체인 비트코인과 2세대 이더리움은 실용화가 어렵다"며 "정부와 민간 모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1, 2세대를 넘어선 블록체인 3.0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3세대 블록체인 기술은 보다 빠른 합의 알고리즘과 뛰어난 탈중앙화앱(dApp) 활용 가능성으로 1세대 비트코인, 2세대 이더리움의 뒤를 이를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인 3세대 블록체인 기술 활용 가상통화로는 카르다노(Cardano), 테조스(Tezos), 이오스 (EO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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