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C, 블록체인·AI 사업 나선다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8.02.08 10:26

상반기 내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캐나다 AI 업체와 기술 협력

/지난 1월 25일 김경한 한화S&C 대표이사가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8년도 경영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S&C
한화S&C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사업에 나선다.

8일 한화S&C에 따르면 김경한 한화S&C 대표이사가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을지로 본사와 여의도 금융사 부문, 죽전 데이터센터 등을 방문해 2018년도 경영설명회를 진행했다.

한화S&C가 올해 주력으로 삼는 분야는 블록체인, AI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자는 차원에서 '디지털 혁신팀'을 신설, 블록체인과 AI 등 신기술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올 상반기 내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1.0을 구축하고 관련 실적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AI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엘리먼트 AI(Element AI) 사와 기술 협력에 나선다.


한화S&C는 ‘일하기 좋은 회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조직문화혁신 태스크포스(TF)도 발족했다. 지난해 도입한 자율복장제도, 유연근무제, 장기근로자를 위한 안식월 등이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올해 임직원 요구사항을 더 많이 수렴할 예정이다.

김경한 대표는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류기업으로 향하는 원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
  2. 2 [단독]베트남 고속도로 200억 물린 롯데·포스코, 보상금 100억 물어줄 판…2심도 패소
  3. 3 "사랑해" 예비신랑과 형수가 주고받은 말…따졌더니 되레 타박
  4. 4 내년부터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 기념일로 지정한다
  5. 5 "아무리 비싸도 5000원!"…대형마트 속 830평 떡하니 차지한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