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화S&C에 따르면 김경한 한화S&C 대표이사가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을지로 본사와 여의도 금융사 부문, 죽전 데이터센터 등을 방문해 2018년도 경영설명회를 진행했다.
한화S&C가 올해 주력으로 삼는 분야는 블록체인, AI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자는 차원에서 '디지털 혁신팀'을 신설, 블록체인과 AI 등 신기술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올 상반기 내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1.0을 구축하고 관련 실적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AI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엘리먼트 AI(Element AI) 사와 기술 협력에 나선다.
한화S&C는 ‘일하기 좋은 회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조직문화혁신 태스크포스(TF)도 발족했다. 지난해 도입한 자율복장제도, 유연근무제, 장기근로자를 위한 안식월 등이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올해 임직원 요구사항을 더 많이 수렴할 예정이다.
김경한 대표는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류기업으로 향하는 원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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