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 가학동에 2600억 투입 30만㎡ 복합유통단지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 2018.02.05 11:00

2022년까지 1만명 일자리 창출


경기도가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첨단산업 핵심거점을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이 본격화 된다.

도는 지난해 9월 광명시가 제출한 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 5일 고시했다.

특별관리지역으로 묶여 있는 광명시 가학동 일원 약 30만㎡ 부지에 생활용품과 화훼 등 500여개 도·소매 유통업체가 입주하는 복합 유통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광명 유통단지 사업시행 예정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총 2567억원을 들여 29만9529㎡규모의 미래지향적 복합 유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통시설용지 14만6232㎡, 지원시설용지 및 도로, 공원, 녹지 등이 15만3297㎡로 구성되며 상근인구는 1만354명, 이용인구는 1일 5만1669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 하반기 실시계획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백원국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은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의 난개발 회복과 계획적인 개발, 정비에 디딤돌이 되는 사업”이라며 “이번 고시로 나머지 사업들도 탄력을 받게 됐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판교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국내 융복합 첨단산업의 핵심거점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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