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들어간 지주사, 실적 호전 '한진칼'에 주목-대신證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18.02.05 08:20
대신증권은 5일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국내 증시 조정으로 지주회사 주가도 조정국면에 진입했다"면서도 "올해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지주회사와 과거 평균 대비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하는 지주사에 비중확대 전략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사 커버리지 지수회사 가운데 올해 영업이익이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한진칼"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6.2%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진칼 뒤를 이어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예상하는 지주사는 CJ와 LG순"이라면서도 "다만 두 기업은 순자산가치 대비 주가 할인율이 평균 수준에 근접하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실적과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이 지주사 주가 변동에 큰 요인이라고 볼 때 한진칼과 CJ가 실적 측면에서, 한진칼과 한화가 할인율 측면에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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