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이동형 방송에서 VOD 보세요"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18.02.05 08:35

스카이라이프 LTE TV서 VOD 서비스 개시…실시간 채널 확대

/사진제공=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의 이동형 방송 ‘스카이라이프 LTE TV(이하 SLT)’에서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SLT에 KT의 올레tv 모바일을 탑재해 VOD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SLT 고급형’ 상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또 기존 지상파, 종편 등 40개의 채널에 FTV, 디즈니주니어, BBC 월드뉴스 채널을 추가해 기본형과 고급형 상품 가입고객 모두 더 많은 실시간 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SLT 고급형 상품은 총 16만여편의 VOD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중 약 7만여편은 무료다. 이용료는 2년 약정 기준으로 월 2만8000원(VAT포함)이며 안테나, 셋톱박스, LTE모뎀 등 장비와 설치비는 별도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7월 KT와 함께 SLT를 출시한 후 도심 내 음영지역에서 화면 깨짐 현상을 제거하는 RET(Retransmission) 기술을 도입, 보다 깨끗한 화면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통채널도 약 360여개로 확대했다.


SLT 기술을 개선하고 설치∙AS 인프라를 확장하며 ‘차량 플랫폼’으로 초석을 다진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VOD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동형 방송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최경동 KT스카이라이프 영업본부장은 “5G 자율주행 시대에 앞서 자동차 내부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움직이는 영화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디어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1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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