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올 들어 첫 신차로 선보인 신형 벨로스터의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에 열린 '2018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벨로스터를 처음 공개했으며 오는 12일부터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신형 벨로스터는 가솔린 1.4 터보, 1.6 터보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가솔린 1.4 터보 모델은 모던·모던 코어,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포츠·스포츠 코어 등 총 4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1.4 터보의 경우 △모던 2135만~2155만원 △모던 코어 2339만~2359만원, 1.6터보는 △스포츠 2200만~2220만원 △스포츠 코어 2430만~245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현대차는 사전계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카카오와 제휴를 맺고 카카오 통합 AI(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아이)가 적용된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와 카카오미니 전용 피규어, 멜론 6개월 스트리밍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또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겐 △레드 캘리퍼(자동차의 패드를 디스크에 밀착시켜 앞바퀴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유압장치) △대용량 디스크 △로우 스틸 패드 △굿리지 브레이크 호스 △브레이크 오일 등 다이나믹한 주행을 돕는 튜익스(TUIX) 제동패키지를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벨로스터는 유니크한 디자인, 다이나믹한 주행성능, 뛰어난 안전사양과 편의사양 등 기본에 집중해 뛰어난 밸런스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품성이 강화된 신형 벨로스터는 이달 국내를 시작으로 올해 북미, 호주 등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 12일부터 한달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신형 벨로스터와 고성능 모델인 벨로스터N 실차를 볼 수 있는 체험관을 마련하고 다양한 전시와 고객 체험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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