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필리핀으로 달아난 수천억 '사기범'…국제공조로 12년만 송환

뉴스1 제공  | 2018.01.3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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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억원대의 통신 다단계 사기를 벌이고 해외로 도주한 뒤 다시 국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가상화폐) 피라미드 사기를 벌여 3만5000여명으로부터 1500억원을 뜯어낸 사기 조직의 총책이 현지에서 붙잡혀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되고 있다.

이날 경찰청은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국내에서 통신 다단계 사기로 3200억원 상당의 피해를 주고 필리핀으로 도주해 다시 1500억 규모의 암호화폐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사기)로 A씨(46)를 현지 경찰과 공조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2018.1.3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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