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제1회 교양교육 학술포럼

대학경제 심현영 기자 | 2018.01.31 11:21
삼육대학교는 ACE+ 교육성과 확산사업 일환으로 제1회 교양교육 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포럼은 내달 1일 국제교육관 장근청 홀에서 스미스교양대학과 ACE+사업단 주최로 '기술혁명시대의 신교양인을 위한 기초 교양의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날 개회식에는 삼육대 김성익 총장과 오덕신 부총장과 기조강연자로 나선 박경하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장, 강진양 ACE+사업단장, 김용성 스미스교양대학장, 동덕여대 이재현 교수, 강남대 박상민 교수, 삼육대 한금윤, 노동욱, 오시진 교수 등 대학과 학계 연구자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윤리의식과 시민교양을 갖추고, 공동체를 아름답게 만드는 신교양인 양성을 위한 대학 역할을 주제로 국내 주요 대학의 교양교육 권위자와 연구자가 참석해 대학별 우수 연구사례를 학습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1부 세션에서는 중앙대 다빈치교양대학장인 박경하 교수가 '인공지능사회, 대학교양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박 교수는 인본적 가치에 대한 성찰과 융합교육 영역을 교양교과목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제시한다. 또 가톨릭대 하병학 ACE 사업단장은 '인격 성숙과 소통으로서의 교양:자기소개서, 성찰과 평가 사이'를 제목으로 강연을 이어간다.

2부 세션에서는 신교양인 양성을 위한 교양교육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진다. △서강대 창의인재개발센터 정윤숙 전임연구원은 '신교양인 양성을 위한 비교과 교육과정의 설계 및 운영 : 지행일치 비교과 교육과정'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고, △삼육대 엄태경 특임교수는 '신교양인을 위한 기초교양교육 운영 사례'를 △김명주 서울여대 교수는 '미래를 바꾸는 3가지 사고방식 3CT'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강연자와 토론자가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이 담당할 교양대학 역할 및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친다.

한편, 삼육대 김용성 스미스교양대학장은 "우리 사회가 4차 산업혁명시대로 치닫을수록 대학은 인간을 위한 지식창출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훌륭한 인재 배출의 성소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교양대학의 역할 및 발전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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