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철광석 선물 ETN 2종 출시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 2018.01.31 15:15

싱가포르증권거래소(SGX) 상장 철광석 투자

/사진제공=대신증권
대신증권이 산업용 금속의 대표 광물인 철광석에 투자하는 ETN(상장지수증권)를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국내투자자들도 쉽게 철광석(Iron Ore)에 투자할 수 있는 '대신 철광석 선물 ETN(H)'와 '대신 인버스 철광석 선물 ETN(H)'을 글로벌 최초로 신규 상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주요국 경기회복과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철강 수요 기대감을 반영해 만든 것으로 산업용 금속의 대표 광물인 철광석에 투자하는 ETN이다.

'대신 철광석 선물 ETN(H)'는 싱가포르증권거래소(SGX)에 상장돼 있는 철광석 선물의 일간 수익률을 1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지수의 오른 폭만큼 동반 상승한다. '대신 인버스 철광석 선물 ETN(H)'은 반대로 지수가 빠졌을 때 상승하는 구조다.


환헤지형 상품으로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다만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만기는 5년이며 연 1.9%의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이환목 대신증권 마켓솔루션부문장은 "철광석 등 산업용 금속가격은 통상 세계 경기가 회복되는 국면에서 높은 상승세를 탄다"며 "ETN 상품을 활용한 대체투자가 보다 쉽고 편한 원자재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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