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었다. 이렇게 추운 날이면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길거리 간식이 생각난다. 6일 찾은 서울 종로구 송해길도 따뜻한 온기와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 겨울철 간식들이 가득했다. 겨울을 더 겨울답게 만들어주는, 추운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는 길거리 간식 군고구마·붕어빵·어묵·호떡에 대해 파헤쳐봤다.
1.군고구마
고구마는 꾸준히 사랑받는 다이어트 식품이다.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 상승 정도를 나타내는 '당 지수(Glycemic Index)'가 낮지만 포만감은 오래 유지되기 때문이다.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1개당(200g) 약 240kcal다.
2. 붕어빵
붕어빵은 시간이 흐르면서 모양과 맛도 변했다. 붕어 뿐만 아니라 잉어, 토끼 등 다양한 모양이 등장했다. 속재료도 팥에서 슈크림, 초콜릿, 피자맛 야채 등으로 다양해졌다. 붕어빵 1개당 칼로리는 약 100~120kcal다.
3. 어묵
따뜻한 어묵국물을 마시려 어묵을 사먹는다는 이들도 많다. 최근 한 업체는 '어묵국물 티백'을 출시하기도 했다. 생선살을 다져 만든 어묵은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 함량이 높아 소화가 잘된다. 어묵 1개(100g) 칼로리는 약 130kcal다.
4.호떡
호떡에 들어가는 계핏가루는 몸에 열을 내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겨울철 더욱 좋다. 요즘 호떡은 설탕과 계핏가루 외에 색다른 재료를 넣기도 한다. 녹차·치즈·야채·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속재료로 손님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호떡은 1개당 약 200kca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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