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생명과학, 라이프리버와 합병계획 철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18.01.24 16:37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라이프리버 주식회사와의 합병계획을 철회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계열사간 통합으로 사업경쟁력 강화하는 차원에서 진행돼 왔다. 지난해 3월31일 두 회사가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최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합병의 선행조건인 증권신고서 효력발생 과정에서 금융감독원이 합병가치 산정 근거의 적정성 등과 관련해 두차례 정정요구를 해 왔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증권신고서를 정정하면서 합병 기일 내 일정을 맞추기 어렵다고 봤다"며 "또 정정 과정에서 합병가액 등 합병의 전제가 된 사항들이 바뀔 수 있고, 이에 따라 합병조건이 성사되지 않을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생기면서 합병을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2. 2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불바다 된 LA, 한국인들은 총을 들었다…흑인의 분노, 왜 한인 향했나[뉴스속오늘]
  5. 5 계단 오를 때 '헉헉' 체력 줄었나 했더니…"돌연사 원인" 이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