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최강 한파온다…서울 -16도·춘천 -19도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8.01.23 19:01
전국 곳곳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내일(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지역에 따라 구름이 많고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고 23일 전망했다.

이날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기온이 매우 낮아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5도 △대구 -12도 △전주 -12도 △광주 -10도 △부산 -10도 △춘천 -19도 △강릉 -14도 △제주 0도 △울릉·독도 -10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7도 △대구 -5도 △전주 -6도 △광주 -4도 △부산 -2도 △춘천 -9도 △강릉 -6도 △제주 2도 △울릉·독도 -7도 등이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울릉도·독도(24일 밤까지) 5~15cm △전라서해안 2~7cm(많은 곳 10cm 이상) △충남서해안·전라내륙·제주도(산지 제외)·서해5도 1~5cm 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울릉도·독도 5~10mm △전라도(남해안 제외)·서해5도 5mm 내외다.

이날 새벽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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