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말련 말라야대학 동계 단기연수 진행

머니투데이 최민지 기자 | 2018.01.23 10:54

이달 22~31일까지 9박 10일간… 부총장·재학생 등 39명 참가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 연수단이 22일 성신여대 수정캠퍼스에서 열린 동계 단기연수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사진 제공=성신여대

성신여대(총장 김호성)는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 9박 10일간 교류대학인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의 동계 단기연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말라야대학 로하나 유소프 부총장 일행과 재학생 34명 등 총 39명이 참가한다.

성신여대는 첫날 성북구 돈암 수정캠퍼스 성신관 110호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양보경 부총장이 '지리·역사적 관점으로 본 한국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말라야대학 학생들은 연수기간동안 △K-POP댄스, 한복, 다도 등 문화체험 △국립중앙박물관, 남이섬 방문 등 필드체험 △한국어수업, 각종 특강 등 학교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미디어 전공 학생들이 전 일정을 촬영하며 이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Astro-Awani 방송국에서 1시간짜리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방영될 예정이다.


김호성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제화 프로그램 다변화를 위해 세계 그 어느 지역보다 젊고 역동적인 아세안권 국가 대학과의 교류 추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말라야대학은 그중에서도 첫 교류협정을 맺은 의미가 깊은 파트너 대학"이라고 강조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 위치한 말라야대는 설립 100년이 넘는 국립종합대로, 성신여대는 2015년부터 말라야대와 교류를 맺고 33명을 파견했었다.
김호성 성신여대 총장(왼쪽 세 번째)과 로하나 유소프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 연수단 부총장(네번째) 일행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 제공=성신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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