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타이어 공급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18.01.23 10:18
한국타이어가 프랑스 완성차 브랜드 시트로엥의 CUV ‘C3 에어크로스’에 고급 타이어 ‘벤투스 프라임’과 ‘키너지 4S’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차용 타이어는 유럽 지역에 판매될 ‘C3 에어크로스’에 공급된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유럽 완성차 전 브랜드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C3 에어크로스’에 공급되는 벤투스 프라임은 유럽지역의 기후와 도로 조건에 최적화된 타이어다. 특히 타이어 트레드에 배수 및 냉각을 돕는 4가지 홈을 적용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을 높였다. 2016년 독일 최대 자동차 잡지 아우토빌트(Autobild)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추천’을 받았다.


또 키너지 4S는 여름과 겨울 도로 조건에 모두 적합한 사계절용 타이어다. 넓은 후면 굴곡이 접지 시 타이어 변형을 최소화하고, 배수와 미끄럼방지를 위한 비대칭 디자인 패턴 적용해 눈길과 젖은 노면에서의 마찰력이 뛰어나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유럽 자동차 브랜드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해가는 유의미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OE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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