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에이스' 산체스, 맨유 입단…"자랑스러워"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8.01.23 07:48
알렉시스 산체스/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날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29) 영입을 발표했다. 반대로 헨리크 미키타리안(28)은 맨유를 떠나 아스날로 갔다.

23일(한국시간) 맨유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체스를 영입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산체스 등번호는 7번이다.

산체스는 맨유와 4년6개월의 계약을 맺었으며 세후 연봉 1400만파운드(약 208억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산체스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클럽의 일원이 돼 기쁘다"며 "역사적인 경기장을 가진 팀, 조세 무리뉴 감독과 함께 하는 팀에서 뛰는 것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었다"고 맨유에서 활동하게 된 것에 기뻐했다.


이어 산체스는 "칠레 선수로는 최초로 맨유의 1군에서 활약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전 세계 팬들에게 내가 왜 이 클럽에서 활약하길 원했는지 입증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산체스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라며 "우리의 젊고, 재능을 가진 공격진을 완성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는 "산체스는 야망이 있고 기량도 갖췄다. 맨유의 일원으로 충분하다"며 "팀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팬들에게는 자부심을 줄 것이다"라고 산체스 영입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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