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교 부근서 일용직 노동자 탄 승합차 충돌 1명 사망

뉴스1 제공  | 2018.01.22 14:20

15명 부상…목과 허리 통증 호소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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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과 송파를 잇는 삼성교 부근에서 일용직 노동자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 두 대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송파경찰서와 강남소방서는 22일 오전 6시20분쯤 삼성교 부근에서 각기 남북과 동서 방향으로 달리던 승합차 두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50대 A씨가 숨지고 15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6명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A씨 등 10명이 탑승해 있던 승합차의 측면을 들이 받았다. A씨가 타고 있던 승합차는 이 사고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되면서 피해가 커졌다.

두 승합차에는 일용직 노동자들이 각각 10명, 6명이 타고 있었다. 15명의 환자들은 모두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목과 허리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다만 사고 당시 목격자 및 주변 폐쇄회로(CC)TV가 없었고, 승합차 내 블랙박스도 망가져서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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