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대 이상 車를 판 남자의 비결은?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8.01.22 11:45

임희성 현대차 부장, 9년 연속 '판매왕' 누적 5085대 팔아, "진심을 다한 노력" 결과

현대차 공주지점 임희성 영업부장/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공주지점의 임희성(43·사진) 영업부장이 9년 연속 최다 판매 직원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는 22일 지난해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임 부장은 지난 한 해 동안 443대를 팔아, 9년 연속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됐다.

그는 2001년 8월 입사 이래 누적 판매 5085대를 기록했다. 평균적으로 환산하면 매월 25대를 판 셈이다.

임 부장은 "지난 한해 목표가 '초심으로 돌아가자'였다"며 "신입사원이라는 생각으로 진심을 다해 고객 한 분, 한 분을 만나려고 노력했던 것이 좋은 결과의 비결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 부장에 이어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부장 352대 △당진지점 장석길 영업부장 310대 △성동지점 이정호 영업부장 295대 △수원지점 권길주 영업부장 279대 △혜화지점 최진성 영업부장 272대 △청량리지점 정철규 영업부장 261대 △세종청사지점 신동식 영업부장 252대 △수완중부지점 백종원 영업부장 245대 △속초북부지점 영업부장이 241대 판매를 기록하며 현대차 판매 우수자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세분화된 고객 니즈 파악'과 '맞춤형 고객 케어', 그리고 고객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한 '우수한 제품 경쟁력' 및 '판촉 프로그램'을 영업 활동의 비결로 꼽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엔 친환경차 등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맞는 우수한 상품성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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