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30 라즈베리 로즈' 출시…컬러 마케팅 강화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18.01.22 10:00

94만9300원…각도따라 다양한 분위기 연출…'G6' 라즈베리 로즈도 내달 출시

LG전자는 22일 장밋빛 색상을 적용한 ‘LG V30 라즈베리 로즈’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LG전자<br>
LG전자가 장밋빛 색상을 적용한 ‘LG V30 라즈베리 로즈’를 출시하며 컬러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2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LG V30 라즈베리 로즈’를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94만9300원.

‘LG V30 라즈베리 로즈’는 붉은 장밋빛 색상의 미세한 렌즈들로 이뤄진 렌티큘러 필름을 제품 후면에 적용했다. 빛의 반사각에 따라 채도가 다르게 보여 보는 각도에 따라 기품 있는 붉은 색부터 생기 발랄한 핑크빛까지 다양하게 표현된다. 제품 가장자리에 적용된 곡면의 메탈 프레임으로 광택을 더했다. 라즈베리 로즈 출시로 LG V30은 모로칸 블루,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 라벤더 바이올렛 총 다섯 가지 색상을 선보이게 됐다.

LG V30는 국내 출시된 6인치 대 스마트폰 중 가장 가볍고 두께도 가장 얇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글래스 소재 렌즈를 탑재해 밝은 조리개 값을 구현하는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Crystal Clear Lens) △가장자리 왜곡을 줄인 120도 화각의 광각 카메라 △손쉽게 전문가 같은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시네 비디오(Cine Video) △하이파이 쿼드 DAC에 B&O 플레이의 튜닝을 더한 사운드 등 멀티미디어 성능을 높였다.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14개 항목에서 테스트를 통과해 안정성도 확보했다.


‘LG V30 라즈베리 로즈’는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처음 선보여 외신의 호평을 받았다. 美 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 어쏘리티(Android Authority)는 “이 독특한 색상은 다른 스마트폰의 평범한 색과 비교했을 때도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 센트럴(Android Central)은 “새로운 라즈베리 로즈 색상은 단연 아름답다(absolutely stunning)”며 “흔한 분홍색과는 다른 깊이감을 선사한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다음 달 라즈베리 로즈 색상을 적용한 LG G6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LG G6 라즈베리 로즈'는 아스트로 블랙, 아이스 플래티넘, 미스틱 화이트, 테라 골드, 마린 블루에 이어 LG G6의 6번째 색상이 된다.

LG전자 단말사업부장 하정욱 전무는 “6인치대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매혹적인 색상의 감성까지 더해 고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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