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우리집AI', 구형 셋톱 이용자도 쓴다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18.01.21 09:00

'U+tv UHD1' 셋톱 사용자 100만여명 대상…"융합 서비스 지속개발"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의 AI플랫폼 ‘클로바’를 U+tv ‘UHD1’ 셋톱박스에 이달 25일까지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모델들이 클로바가 탑재된 UHD1 셋톱과 인공지능 스피커 ‘프렌즈플러스’를 통해 U+tv VOD를 검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U+
LG유플러스의 AI(인공지능)스피커 'U+우리집AI'가 과거 버전의 IPTV(인터넷TV) 셋톱박스와도 연동해 쓸 수 있게 된다. 추가적으로 100만여명이 U+우리집AI와 IPTV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순차적으로 AI스피커 U+우리집AI와 과거 버전의 'U+tv UHD1' 셋톱박스를 연동하는 개편 작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U+우리집AI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연동된 최신형 셋톱박스 'U+tv UHD2' 이용고객 50만여명과 함께 UHD1 고객 100만여명도 U+우리집AI를 활용한 IPTV 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된다.

U+우리집AI를 IPTV 셋톱박스와 연동하면 AI스피커, 혹은 U+tv 리모컨을 통해 음성명령으로 VOD(주문형 비디오)를 검색할 수 있다.


VOD 제목을 몰라도 △장르 △배우 △감독 △출시시기 등의 검색어를 말하면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다. TV 시청 중 궁금한 점을 AI스피커에게 물어보면 검색 결과를 TV화면에서 볼 수도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최근 배달 앱(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 서비스업체 우아한형제들과 제휴를 맺었다. U+우리집AI를 통해 음성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해성 LG유플러스 AI서비스담당은 "U+우리집AI 서비스 고객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제휴 서비스와 동시제어 가능한 IoT(사물인터넷) 제품을 지속 늘리고 AI-IoT-IPTV 융합 서비스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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