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순차적으로 AI스피커 U+우리집AI와 과거 버전의 'U+tv UHD1' 셋톱박스를 연동하는 개편 작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U+우리집AI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연동된 최신형 셋톱박스 'U+tv UHD2' 이용고객 50만여명과 함께 UHD1 고객 100만여명도 U+우리집AI를 활용한 IPTV 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된다.
U+우리집AI를 IPTV 셋톱박스와 연동하면 AI스피커, 혹은 U+tv 리모컨을 통해 음성명령으로 VOD(주문형 비디오)를 검색할 수 있다.
VOD 제목을 몰라도 △장르 △배우 △감독 △출시시기 등의 검색어를 말하면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다. TV 시청 중 궁금한 점을 AI스피커에게 물어보면 검색 결과를 TV화면에서 볼 수도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최근 배달 앱(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 서비스업체 우아한형제들과 제휴를 맺었다. U+우리집AI를 통해 음성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해성 LG유플러스 AI서비스담당은 "U+우리집AI 서비스 고객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제휴 서비스와 동시제어 가능한 IoT(사물인터넷) 제품을 지속 늘리고 AI-IoT-IPTV 융합 서비스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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