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美 셧다운 우려 속 보합세로 출발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8.01.19 17:11
19일(현지시간) 개장 직후 유럽 주요 증시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다.

이날 런던시간 오전 8시 3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가 0.02% 하락한 7699.50을 기록했다. 또 독일 DAX지수가 0.1% 오른 1만3294.50을, 프랑스 CAC40지수가 0.05% 밀린 5492.30을 각각 나타냈다.

이날 유럽 증시는 미 셧다운(연방정부 부분 업무정지) 발생이 임박한 가운데 거래를 시작했다. 셧다운 우려에 달러가 약세다. 같은 시각 달러/유로 환율은 0.2% 오른 1.226달러/유로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하원은 셧다운을 막기 위한 연방정부 임시 지출안을 통과시켜 상원으로 이관했다. 그러나 상원에서 가결에 필요한 의석수가 확보되지 않아 통과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존 지출안의 시한은 19일 자정이다. 새 임시 지출안이 상원에서도 승인되면 미 정부는 다음달 16일까지 셧다운을 피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 미 연방정부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셧다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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