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KTX-딜카'서비스 경강선서도 제공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18.01.19 09:09
현대캐피탈은 코레일과 함께 운영 중인 'KTX-딜카' 서비스를 경강선에서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KTX-딜카’는 차량의 배달과 반납을 직접 챙겨주는 카셰어링 플랫폼 ‘딜카’에 KTX를 연계시킨 신개념 교통 서비스다. 앱을 통해 간편하게 차량 예약이 가능하며 차고지로 이동할 필요없이 KTX 역사 내 '픽업존'에서 차량을 배송 받아 이용할 수 있다.

'KTX-딜카'는 기존 15개 역사에 경강선의 4개 역사를 더해 전국 19개 역사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여행과 출장으로 강원도를 찾는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진부역에서도 ‘KTX-딜카’를 이용할 수 있다.

'KTX-딜카’는 중소 렌터사와의 협력모델로 서비스 품질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차량 관리와 배송 및 반납은 중소 렌터사가 담당하고 플랫폼 운영과 마케팅은 현대캐피탈이 맡는 식으로 기업간 장점을 결합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경강선 오픈을 기념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딜카 앱 내 ‘친구초대’ 페이지를 통해 친구를 초대하면 딜카 할인 쿠폰과 커피전문점 쿠폰, 백화점 상품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철도와 카셰어링을 연계한 신개념 교통 서비스를 강원도에서도 제공하게 됐다”며 “KTX-딜카가 강원도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리한 교통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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