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인 18일 오후 10시20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에 있는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입주민 7명이 화재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같은 건물에 거주하던 입주민 100여명도 바깥으로 대피했다.
불은 아파트 3층에 살던 A씨(46·여)의 거실과 안방 내부 113㎡와 TV와 책장 등 집기류 등을 태웠다. 재산 피해 금액은 69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이다.
당시 A씨는 안방 침대에 놓여있던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되자 베란다에 있던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길이 번져 119에 신고했다.
경찰에서 A씨는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있었는데 안방 침대 전기장판에서 연기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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