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2250억원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67억원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며 "중국과 미주 등 해외 사업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높은 내수 매출이 전년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7% 늘어난 59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국내 부문 수익성 개선, 중국 사업 성장, 미주 영업 손실폭 축소가 주요 실적 개선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공격적인 설비 투자와 고정비 등으로 생산성에 대한 불확실성도 상존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수익성 개선 여력이 높다고 판단, 목표주가는 14만4000원을 유지한다"며 "조정 시 매수를 권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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