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케이, 피부임상 빅데이터 기반 화장품 트렌드 분석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8.01.18 16:53
피부임상시험기관 피엔케이임상연구센터(이하 피엔케이)가 지난 7년간 축적해 온 피부임상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화장품 트랜드를 분석했다고 18일 밝혔다.

피엔케이 분석에 따르면 화장품의 유형은 크게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마스크팩, 두발용 제품으로 나뉘는데 2016년에는 기초화장품과 두발용 제품의 임상시험 비중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화장품과 두발용 제품의 임상시험 비중은 2015년 51.6%, 11.7%에서 2016년 54.6%, 17.8%로 각각 늘었다. 화장품 업체들이 기초화장품과 두발용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선 결과로 그만큼 해당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았다는 뜻이다.


박진오 피엔케이 대표는 "피엔케이가 2016년 매출 기준 상위 피부임상시험기관으로서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화장품의 트렌드를 유형별, 계절별로 분석하고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화장품에 대해 선도적으로 연구개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빅데이터 활용분석기법을 개발해 고객사를 만족시키는 임상연구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표는 지난 10일 식약처 주관으로 코스나인에서 열린 '화장품 산업 미래를 말한다' 정책 콘서트에 참석해 청소년, 대학생, 업계관계자를 대상으로 '임상 빅데이터 기반의 화장품 동향 분석'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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