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호예수 해제 22억4972만주… 전년비 36.5% 감소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8.01.18 13:55

아이엔지생명 등 총 347개사 보호예수 해제

자료 : 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보호예수 기간이 만료돼 반환된 주식이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호예수 기간 만료로 반환된 주식이 22억4972만주로 전년 전년대비 36.5% 줄어들었다.

코스피의 경우 전년에 비해 73.5% 감소한 5억7951만7000주를 기록한 반면 코스닥은 23% 증가한 16억7021만1000주로 집계됐다.

보호예수 해제를 맞은 상장사는 총 347개로 전년 348개에 비해 0.3%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상장사가 23.8% 감소한 64개를 기록했고 코스닥 상장사는 7.2% 증가한 283개를 기록했다.


보호예수 해제 규모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코스피의 경우 아이엔지생명으로 총 8200만주가 보호예수 해제됐다. 두산밥캣(7025만7000주), 한국자산신탁(5541만3000주), 삼성바이오로직스(4957만9000주), 대한전선(3496만6000주)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에서는 나노스가 1억5276만6000주로 보호예수 해제 물량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오성엘에스티(7819만주), 해마로푸드서비스(6723만6000주), 에스에프에이반도체(5860만7000주), 넷게임즈(5106만1000주) 등 순이었다.

한편 보호예수 해제 규모가 가장 많았던 달은 12월로 전체의 15.5%인 3억4971만7000주가 보호예수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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