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3.5초…벤츠 E클래스 'AMG E63' 출시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18.01.18 09:43

판매가격 1억5400만원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4MATIC+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0세대 E-클래스의 최고 성능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63 4MATIC+’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판매가격은 1억5400만원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63 4MATIC+’(이하 AMG E63)는 최신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 퍼포먼스 4MATIC+’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 AMG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반자율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차종이다.

새롭게 개발 적용된 ‘.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571마력, 최대 토크 76.5kg.m를 발휘, E- 클래스 역사상 가장 강력한 수준의 주행성능을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3.5초에 불과하다. 복합연비는 1리터당 7.5km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4MATIC+ 인테리어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클래스 모델 중 ‘AMG E63’에 최초로 도입된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은 눈길과 빗길, 마른 노면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적의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벤츠는 “앞 차축과 뒤 차축의 완벽한 힘 분배가 가능하며 물리적 한계까지 최적의 접지력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또 에어 바디 컨트롤을 기반으로 하는 AMG 스포츠 서스펜션은 고성능 AMG 모델에 알맞게 공기의 압력과 댐핑(충격완화) 설정을 지속적으로 조절한다. 이를 통해 뛰어난 민첩성 및 코너링 속도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AMG E63’은 E-클래스와 완벽히 차별화 되는 메르세데스-AMG만의 디자인이 녹아있다. 전면부의 대형 공기 흡입구, 두 개의 은색 라인이 적용된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AMG 전용 IWC 아날로그 시계와 최고급 나파 가죽이 적용됐다.

‘AMG E63’에는 E-클래스에 적용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기술이 결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탑재됐다. 앞 차와의 거리조절, 차선유지, 차량 및 보행자 경고와 부분자율제동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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