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文대통령, 중기·벤처·서민 큰 빽으로 날 지목"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18.01.18 08:05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8경제정책방향을 주제로 열린 '제9회 KBIZ CEO혁신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김 부총리는 '하얀스케이트 3만불시대, 경제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한 강연을 통해 압축성장에서 지속가능 성장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2018.1.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중기, 벤처, 서민들에게 큰 빽(후원자)이 있다. 그분이 잘 도와줄거다'며 저를 지목했다"며 "경제부총리가 여러분의 가장 큰 빽이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CEO 혁신포럼의 강연자로 나서 지난 16일 중소기업·소상공인들과의 만찬에서 문 대통령이 했던 이같은 발언을 소개하면서 중소기업인들을 응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이처럼 발언하신게) 각본에 없던 얘기라 당황했다"며 "대통령 뜻을 받들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열심히 지원하고 도우라는 말로 듣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홍 장관은 중기의 수호자라는 말을 쓰는 것 같은데 나는 졸지에 빽이 됐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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