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 새긴 시내버스 서울 달린다

뉴스1 제공  | 2018.01.18 06:05

올림픽 기간 열흘 동안 버스 막차 새벽 2시로 연장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 제공). © News1
평창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를 새긴 버스가 18일부터 서울 시내를 달린다.

서울시는 수호랑과 반다비를 새긴 시내버스 100대가 18일부터 두 달 간 서울시내 간선도로를 달린다고 18일 밝혔다.

광화문, 서울역, 강남역, 동대문, 여의도 등 시내 주요 간선도로를 경유하는 143번 등 50개 노선이다.

서울시는 평창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적극적인 교통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올림픽 기간 중 열흘 동안은 서울 주요지점의 버스 막차 시간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해 밤늦게 서울로 오는 관광객의 이동편의를 돕는다.

서울역 등 주요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11개 노선의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 2월9일 개막 당일을 비롯해 심야 수도권 이동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에 운전기사 인력 여건 등을 감안해 최대한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택시도 개최기간 중 주요역사와 터미널에 집중배차한다. 서울과 강릉을 잇는 시내 광역교통 연계 5개 지점별로 담당 운송사업자를 지정해 당번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하철과 시내버스는 시설 내 모니터 총 3만여대를 통해 평창올림픽 홍보영상을 반영한다.택시는 차량 내 홍보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평창올림픽의 기대감을 높인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열렬한 국민적 관심과 성원 속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교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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