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쓴' 손흥민, EPL 23R 파워랭킹 2위 등극..케인 1위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 2018.01.17 09:08
손흥민./AFPBBNews=뉴스1



'손세이셔널' 손흥민(26)이 무시무시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 선정 랭킹 2위에 올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파워랭킹 순위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여기서 당당히 2위 자리에 올랐다. 이번 라운드에서 9287포인트를 얻어 9576포인트를 받은 팀 동료 해리 케인의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에버튼과의 23라운드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팀의 선취골은 물론 케인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공격포인트 2개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무엇보다 토트넘 역사도 썼다. 에버턴전서 선취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14년 만에 토트넘 홈 최다 연속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2004년 저메인 데포(현 보머스)에 이어 5경기 연속 홈 득점을 올린 토트넘의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이제 신기록 작성에 나선다.

한편 랭킹 1위 케인은 리그 20호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 스카이스포츠 선정, EPL 23라운드 파워랭킹 TOP10

- 1위 해리 케인(토트넘) : 9576포인트
- 2위 손흥민(토트넘) : 9287포인트
- 3위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웨스트햄) : 8398포인트
- 4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 8355포인트
- 5위 알렉스 옥스-챔벌레인(리버풀) : 7976포인트
- 6위 델레 알리(토트넘) : 7548 포인트
- 7위 마누엘 란지니(웨스트햄) : 7525포인트
- 8위 앙토니 마샬(맨유) : 7515포인트
- 9위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 6972포인트
- 10위 로베르토 피르미누(리버풀) : 6948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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