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매력적인 디자인과 첨단 사양으로 무장한 신형 K3(올 뉴 K3)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자동차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8 북미 국제 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K3(현지명 포르테, 이하 K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12년 출시 후 6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 체인지 모델인 신형 K3는 기존 K3의 다이나믹한 디자인 콘셉트에 볼륨감과 고급감을 더해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 이미지를 완성한 게 특징이다.
오스 헤드릭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 상품기획담당 부사장은 “컴팩트 세단 시장은 미국에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장 중 하나”라며 “스타일, 패키지, 사양 등 다양한 면에서 크게 향상된 신형 K3가 미국 고객들에게 커다란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약 1582㎡(479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K3를 비롯해 △스팅어, K5, 스포티지 등 양산차 △K5 HEV(하이브리드), 니로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스팅어 세마(SEMA) 쇼카 등 총 2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이와 별도로 약 153㎡(46평)의 ‘스팅어 VR(가상현실)/4D 시승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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