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건물 내부 붕괴…72명 부상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8.01.16 07:58

사망자는 없어…경찰 "테러 아냐"

15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들을 호송하기 위해 도차한 구급차/사진=블룸버그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서 내부 구조물이 무너지며 최소 72명이 부상을 입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5일 낮 자카르타 소재 증권거래소에서 2층 로비가 순식간에 붕괴했다. 이 사고로 72명 이상이 다쳤다.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특히 당시 로비에는 증권거래소 견학 인원들로 붐비는 상황이었다. 부상자의 대부분도 견학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붕괴 원인을 수사 중이나, 테러에 따른 폭발 가능성은 배제한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증권거래소 건물은 2000년 지하 주차장에서 폭발 테러로 15명이 숨진 전례가 있으나 이번엔 테러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증권거래소는 당초 오후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으나, 테러가 아닌 것으로 판명되며 오후 거래를 정상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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