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한파 물러갔다…2월 평년보다 따뜻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 2018.01.15 17:34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지난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지난주 전국을 강타한 최강 한파가 물러가고 앞으로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비교적 따뜻한 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2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커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때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월 평균기온은 평년(0.4~-1.8도)보다 낮은 날이 20%, 비슷한 날 50%, 높은 날 30%로 전망된다. 강수량은 평년(19.2~41.5㎜)보다 적은 날이 30%, 비슷한 날 50%, 많은 날 20%로 예상된다.


아울러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저기압의 영향 또는 북동풍의 유입으로 지형적 영향을 받아 다소 많은 눈이 내릴 때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날씨는 계속 이어져 3월에도 평년과 비슷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다고 내다봤다. 3월은 평년(5.5~6.3) 대비 낮은 날이 30%, 비슷한 날 50%, 높은 날 20%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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