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2018학년도 입학예정자 대상 코딩 교육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8.01.15 15:30
세종대학교는 지난 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018학년도 입학예정자를 대상으로 6주간 2018학년도 예비대학 코딩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종대는 지난 2014년부터 국내 최초로 수시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예비대학 코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해당 과정은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종대는 수시합격생이 입학 후 예비대학에서 수강한 교과목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번 예비대학은 수시모집 합격자와 재외국민과 외국인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학생이 대학생활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예비대학은 역진행 수업(Flipped Learning)으로 진행된다. 기존 수업방식과는 달리 역진행 수업에서는 학생이 온라인으로 선행학습 한 후 담당 교수와 오프라인으로 토론 및 실습한다.


또한 단과대학별로 컴퓨터 관련 전공자와 비전공자를 분리해 차별화된 교과과정을 제공한다. 즉 컴퓨터 관련 전공자는 파이썬을 배울 수 있는 고급프로그래밍이해-P와 C언어를 배울 수 있는 고급프로그래밍이해-C를 수강한다. 컴퓨터 비전공자는 컴퓨터사고기반기초코딩과 소프트웨어기초코딩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한편, 세종대는 지난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6년간 110억 원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지원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국내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및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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