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 누적 판매 1000만톤 돌파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 2018.01.15 14:56

‘크라카타우 포스코’가동 4년만에 흑자 전환…잠정 영업이익 1200만달러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 전경.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제철소 ‘크라카타우 포스코’가 가동 4년만에 누적판매 1000만톤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은 1200만달러 수준으로 첫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2013년 12월 가동한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생산능력 300만톤 규모의 동남아 최초 일관제철소다.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사 크라카타우스틸이 각각 70%, 30%씩 투자했다.

가동 첫 해인 2014년 170여만톤을 판매했고, 2016년부터는 280만톤 수준으로 판매량이 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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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골구조물 제작업체 부카카 테크닉은 크라카타우 포스코로부터 12만톤의 후판을 구매해 인도네시아 최초의 전구간 철골 고가 고속도로를 건설할 예정이기도 하다.

코린도 중공업의 풍력타워 생산 법인 케네르텍은 크라카타우 포스코의 소재를 사용해 풍력발전기와 발전기 타워를 생산해 미국과 유럽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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