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어니스트펀드, 올해 누적투자금 716억원…전년比 5배 성장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18.01.15 14:28

누적 투자건수 91.3만건…신규투자자 4배 가까이 늘어

P2P금융업체 어니스트펀드가 지난해 누적 투자금이 전년대비 5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어니스트펀드에 따르면 2017년말 기준 누적 투자금액은 716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4.9배 증가했다. 누적 투자건수는 91만3000건을 기록했다.

평균 투자 수익률은 11.23%로 집계됐다. 어니스트펀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부동산 P2P 상품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어니스트펀드는 개인신용 외에 준공자금, 신축자금, ABL, NPL 등 다양한 투자상품을 출시했다.


신규투자자는 3.8배 이상 증가했다. 20대 회원 비중의 경우 5.5배로 가장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어니스트펀드는 모든 투자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돼 인터넷에 친숙한 20대 투자자의 접근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점, 젊은 투자고객들의 재테크 관심도가 높아진 점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지난해는 P2P금융이 합리적인 대출 서비스와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재테크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한 해"라며 "2018년은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성과를 바탕으로 P2P를 잘 모르던 분들도 친숙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P2P금융 대중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2. 2 [단독]유승준 '또' 한국행 거부 당했다…"대법서 두차례나 승소했는데"
  3. 3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홍명보의 말…안정환 과거 '일침' 재조명
  4. 4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
  5. 5 '청춘의 꿈' 부른 김용만, 자택서 별세…"한달전 아내도 떠나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