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관내 초등학교 6학년 30명, 중학교 2학년 30명 등 60명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 수업을 받고 현장학습, 문화체험 활동 등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주중에는 현지 사립학교 정규 수업 및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 가정 및 학교 문화를 체험하고, 주말에는 UC버클리, 더 테크 뮤지엄, 골든게이트브릿지 등을 견학하며, LA에 있는 미국 자연사 박물관, 인근 테마공원도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현지에서 학생들이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연수기간 동안 4명의 인솔 공무원과 교사가 동행했다.
시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 학생(7명)에게 전액 경비를 지원하고, 일반 학생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다수보편적 교육복지 확산에 주력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미국 어학연수를 통해 국제적 경험을 쌓고 안목을 넓혀 미래 나주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환송했다.
한편, 나주시는 민선6기 들어 다수보편적 교육복지 확산을 위해 미국 어학연수 대상자를 기존 7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하고, 어려운 가정 학생의 선발 비율을 30%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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