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청량리 전통시장 화재 피해복구 지원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8.01.15 13:32
KB국민은행은 15일 청량리 화재 피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및 사업자대출 우대지원, 기존대출의 기한연장 조건 완화, 수신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실질적인 피해가 확인된 고객은 최고 2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 사업자대출의 경우 최고 5000만원 운전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까지 대출 가능하며 최대 1%p의 금리 우대가 제공된다.

아울러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최고 1.0%p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기한 연장이 가능하며, 수신수수료 면제는 물론 대출금 연체이자도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정상 납입할 경우 면제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하는 KB국민은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오물만 들어 있는게 아니었어?...북한이 띄운 풍선 만지면 벌어지는 일
  2. 2 손웅정 변호사에 '1억 리베이트' 제안한 학부모… "형사 문제될 수도"
  3. 3 '사생활 논란' 허웅 측, 故이선균 언급하더니 "사과드린다"
  4. 4 '드릉드릉'이 뭐길래?…임영웅, 유튜브에서 썼다가 댓글 테러 폭주
  5. 5 '낙태 논란' 허웅, 방송계 이어 광고계도 지우기…동생 허훈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