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 부친 김홍택 교수, 대한토목학회 회장 취임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18.01.15 13:39
김홍택 신임 대한토목학회장. /사진제공=대한토목학회
김홍택 홍익대 토목공학과 교수(64)가 제50대 대한토목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대한토목학회는 지난 12일 김 신임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회장은 1981년 한양대 토목공학과을 졸업한 뒤 1984년 미국 노터데임대에서 토목공학 석사, 1987년 사우스다코타 광산기술학교에서 토목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부터 현재까지 홍익대 토목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과 한국도로공사 기술 및 설계 자문위원, 행정차지부(현 행정안전부) 재해영향평가위원회 위원 등 각종 정부 위원회 위원도 역임했다.


장수 막걸리를 생산하는 서울탁주제조협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의 아버지로 유명하다.

김 회장은 취임식에서 "올 한해동안 '국민의 삶에 다가가는 학회'라는 새로운 목표로 학회를 운영하겠다"며 "국제위원회를 중심으로 국제 활동을 확대하고, 산업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건설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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