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는 부산에서 2곳의 공유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코워킹스페이스다.
마이워크스페이스 관계자는 "최근 공유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대규모 업체를 비롯해 많은 코워킹스페이스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MOU는 중소 코워킹스페이스인 마이워크스페이스와 패스파인더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입주사에 서로의 라운지 무료 사용을 포함, 다양한 서비스를 제휴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마이워크스페이스 입주사는 부산 패스파인더의 라운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패스파인더 입주사도 서울에 위치한 마이워크스페이스의 라운지를 이용하는 데 비용이 들지 않는다. 이는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일이 잦은 입주사를 위한 서비스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양희영 마이워크스페이스 대표는 "중소 코워킹스페이스 업체들은 대규모 코워킹스페이스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대응하기 위한 생존 전략이 필요하다"며 "부산의 패스파인더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코워킹스페이스를 연결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광휘 패스파인더 대표는 "이번 MOU로 서울 출장 또는 부산 출장이 많은 입주사에 좋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서비스로 입주사의 혜택을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