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중견은행 일등은행' 선포…영업점장에게 구두 선물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8.01.15 10:03
이동빈 수협은행장이 13일 수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2018년 Sh수협은행 비전선포식’에서 새로운 비전 ‘중견은행 일등은행’을 선포하고 있다. / 사진제공=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전국 영업점장 등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견은행 일등은행'이라는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영업점장 전원에게 구두를 선물하며 비전 달성을 위해 함께 뛰자고 당부했다.

새 비전인 ‘중견은행 일등은행’은 수협은행이 가진 자산과 역량을 십분 활용해 내실있고 알찬 중견은행으로 도약하자는 의미와 중견은행 중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일등은행이 되자는 뜻이 담겨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자율경영기반 구축 △소매금융 경쟁력 강화 △질적성장 및 내실경영 △수익창출 기반 확대 △강한 기업문화 구축의 5대 핵심과제를 공유하고 특히 '리테일금융 기반 확대'에 올 한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수협은행은 2018년 경영목표를 ‘경쟁력 있는 강한 은행’으로 정하고, 목표와 비전 달성을 위해 ‘'함께 뛰자!'를 슬로건으로 공표했다.

수협은행은 비전 선포식에 이어 '2018년 제1차 전국 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도 개최됐다.


이 행장은 2018년 경영전략을 직접 프리젠테이션하며 "올해는 고객 중심 구조로 직제를 개편하고 디지털 금융 강화, 허브&스포크 전략 등 대고객 접점 확대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영업점장 전원에게 구두를 선물하며 "신입행원부터 임원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한걸음 더 뛰어 ‘중견은행 일등은행’이라는 비전을 함께 달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 성과평가 결과, 경영대상에 강남금융센터지점(지점장 장현규), 최우수상에 신정동지점(지점장 최수광), 우수상에 경인지역금융본부(본부장 김진균)를 선정해 수상했으며 각 그룹별 우수 영업점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베스트 클릭

  1. 1 손흥민 돈 170억 날리나…'체벌 논란' 손웅정 아카데미, 문 닫을 판
  2. 2 "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지혈하라며 '걸레' 줘"…목격담 논란
  3. 3 G마켓, 소규모 셀러 '안전보건 무료 컨설팅' 지원
  4. 4 "네가 낙태시켰잖아" 전 여친에 허웅 "무슨 소리야"…녹취록 논란
  5. 5 "손흥민 신화에 가려진 폭력"…시민단체, 손웅정 감독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