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포근한 겨울…"미세먼지 나빠요"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 2018.01.14 21:26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중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내일(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강원영서 일부 지역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인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전국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낮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고 서울·경기도·강원영서 일부 지역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나 비가 조금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서 1~3cm △경기동부 1cm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 5mm 미만이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6도 △강릉 4도 △제주 7도 △울릉·독도 5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9도 △광주 12도 △부산 13도 △강릉 10도 △제주 14도 △울릉·독도 8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새벽부터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와 대기정체 영향으로 전 권역의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 권역에서 '나쁨'~'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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