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화끈한 덩크' 김민수-버튼, KBL 덩크왕 등극

스타뉴스 스포츠 잠실학생체=박수진 기자 | 2018.01.14 17:36
김민수, 디온테 버튼(왼쪽부터) /사진=KBL 제공


김민수(서울 SK)와 디온테 버튼(원주 DB)이 KBL 덩크왕에 올랐다.

김민수와 버튼은 14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하프타임에 진행된 DB 손해보험 덩크 컨테스트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덩크 컨테스트는 라운드별 제한시간 6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슛을 시도해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국내선수 결선에는 김진용(KCC)과 김민수, 최준용(이상 SK)이 나섰고 외국선수 결선에는 제임스 켈리(LG)와 디온테 버튼(DB)이 출전했다.

먼저 국내선수 덩크 컨테스트가 진행됐다. 예선전 점수가 낮은 선수부터 나섬에 따라 김진용(KCC)이 먼저 나섰다. 김진용은 안드레 에밋의 도움을 받아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성공 이후 에밋과 함께 댄스 세리머니까지 선보였다. 김진용은 1라운드 44.5점, 2라운드 46.5점으로 총합 91점을 기록했다.


그다음은 김민수가 나섰다. 최준용이 림을 향해 올려준 공을 받아 덩크를 성공한 김민수는 연이어 슬램 덩크를 선보이며 1라운드에서 53.5을 기록한 다음 2라운드에서는 자신의 딸을 데리고 나와 61.5점을 받았다.

예선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최준용은 결선 1라운드에선 덩크를 제대로 성공시키지 못하며 49.5점에 그쳤다. 2라운드에서도 57.5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동료 김민수에게 내주고 말았다.

국내 선수에 이어 외국인 덩크 컨테스트가 열렸다. 예선을 통과한 켈리가 먼저 덩크를 시도했으나 1라운드 53.5점을 기록한 다음 2라운드에서 분발했지만 57점에 그쳤다.

예선을 1위를 통과한 버튼은 결선에서도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1라운드에서 화끈한 연속 슬램덩크을 꽂아넣은 버튼은 68점을 기록한 다음 2라운드에서 61.5점을 획득하며 덩크왕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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