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 "아파트 입주민-경비원 상생 필요"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18.01.14 16:00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를 찾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시간당 7530원으로 오르면서 일부 아파트에서 경비원 해고, 편법 근로시간 감축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자 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장관이 직접 나선 것이다.

김 장관이 방문한 아파트는 최저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현재 근무 중인 경비원 17명과 청소미화원 12명의 고용을 유지해 상생의 모범사례로 꼽힌 곳이다.


김 장관은 이날 아파트 입주자대표 및 경비원 등을 만나 "언제나 묵묵히 일하는 경비원, 청소미화원들 덕분에 입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서로 협력해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디딤돌과 같다"며 "이곳처럼 입주자와 경비원이 상생하는 단지들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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