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최저임금이 시간당 7530원으로 오르면서 일부 아파트에서 경비원 해고, 편법 근로시간 감축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자 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장관이 직접 나선 것이다.
김 장관이 방문한 아파트는 최저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현재 근무 중인 경비원 17명과 청소미화원 12명의 고용을 유지해 상생의 모범사례로 꼽힌 곳이다.
김 장관은 이날 아파트 입주자대표 및 경비원 등을 만나 "언제나 묵묵히 일하는 경비원, 청소미화원들 덕분에 입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서로 협력해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디딤돌과 같다"며 "이곳처럼 입주자와 경비원이 상생하는 단지들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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