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김봉길 감독 "선수들 높이 평가한다"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 2018.01.12 09:41
김봉길 감독 /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김봉길 한국 U-23 대표팀 감독이 역전승을 거둔 선수들을 칭찬했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지난 11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쿤샨에 위치한 쿤샨 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D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첫 경기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상쾌한 출발을 했다. 한국은 앞선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둔 호주에 이어 D조 2위에 자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 감독은 "첫 경기는 언제나 어렵다. 그래도 실점 이후에 동점골, 역전골을 넣고 승리했다. 실점 이후 선수들에게 시간이 많으니까 서두르지 말라고 주문했고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실점 이후에 동요 없이 역전승까지 이끌어 점에 대해서 선수들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상대팀 베트남의 경기력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했다. 김 감독은 "박항서 감독님이 좋은 팀을 만든 것 같다. 수비가 좋았고 위협적인 역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14일 오후 8시 30분 시리아와의 2차전을 앞두고 있다. 김 감독은 "시리아는 힘이 있고 수비적인 면에서 상당히 강하다고 본다. 오늘 우리가 공격적으로 부족했던 점을 잘 보완해서 시리아전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2. 2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3. 3 [영상] 가슴에 손 '확' 성추행당하는 엄마…지켜본 딸은 울었다
  4. 4 11만1600원→44만6500원…미국 소녀도 개미도 '감동의 눈물'
  5. 5 '100억 자산가' 부모 죽이고 거짓 눈물…영화 공공의적 '그놈'[뉴스속오늘]